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 예술단체 디토 오케스트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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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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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지휘자 정민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 노재천)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안양의 클래식 음악 활성화를 돕는다.

정민 지휘자는 서울시향 지휘자 정명훈의 2세로 최근 이탈리아에서 유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짐으로써 정명훈의 뒤를 이을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2013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와 선정 작업을 거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신청한 디토 오케스트라를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1월 25일 디토 오케스트라(대표 전수정)와 상주단체 협약을 맺고 지역문화예술발전 활성화와 전문예술단체 육성, 꿈의 오케스트라 지원 등 사업을 함께 벌여나가기로 했다.

디토 오케스트라(DITTO Orchestra)는 국내와 해외를 통해 선발된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로 지난 2008년 창단했다.

이후 다양한 무대에서 장한나, 스티브 바라캇, 유키 구라모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추며 클래식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휘자 정민은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난 1월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오페라 콘서트 ‘라 트라비아타’를 성공적으로 올려, 아버지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서울시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디토 오케스트라는 향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기획공연, 관객개발 사업, 음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교육진흥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도 지원하여 지역사회 클래식 애호가 양성 및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사업도 적극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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