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강원 강릉 한 교량 아래 하천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교 아래 하천에서 A(18·고3)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숨진 A양은 전날 반 친구들과 함께 방파제 인근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에 A양이 방파제에서 신리천교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진 것으로 미뤄 귀가 중 물에 빠져 변을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A양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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