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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접경지역 軍부대 전력설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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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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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北 전쟁 도발 위협 등 국가 안보 태세에 적극 동참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주요 군사시설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한전은 지난 4일부터 해병연평부대 등 138개 군부대를 대상, 접경지역 군부대 구내 노후 전력설비 진단 및 보수 지원 등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북한 핵실험 및 전쟁 도발 위협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 고장 정전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예방함으로써 국가 안보 태세에 적극 동참한다는 복안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전문진단 요원을 투입해 초음파 및 열화상 과학화 진단 장비를 이용한 정밀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불량설비를 적출한 후 특수장비인 활선 작업차 등 비상발전차를 동원해 노후 전력설비 보강·교체작업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고압 전선에 나뭇가지 접촉으로 정전이 우려되는 곳의 전지 작업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 4일 연평도에서 북한 포격으로 연평도 전역 정전 발생시 긴급복구 및 발전소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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