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파주치즈스쿨(대표 임용구)는 지난 7일 적성면 객현리에서 「제1회 파주감악산 얼룩송아지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아지 먹이주기 체험, 맨손물고기잡기, 레일썰매타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흔히 접할 수 없는 송아지 천원 경매, 치즈만들기 등은 300여명의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고양시에 사는 정모(37)씨는 “가족들과 함께 파주 임진강 한우마을에 고기를 먹으러 왔다가 거리에 붙어있는 홍보물을 보고 들렸다”며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내년에도 꼭 가족들과 같이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우병 적성면장은 “축산농가들이 가격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도록 객현리 축산 농가와 (주)파주치즈스쿨 등과 협력하여 감악산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찾아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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