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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종합 0.6%↓…2200선 겨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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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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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8일 중국증시가 큰 폭 하락한 채로 장을 시작했다. 한때 하락폭이 2%에 달하기도 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겨우 2200선을 회복했다. 상하이증시는 13.70포인트(0.6%) 하락한 2211.59, 선전증시는 10.63포인트(0.1%) 떨어진 8953.84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업종으로 매수세로 몰리며 업종지수가 2.1% 올랐고 통신설비 업종 역시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소식으로 오전부터 급등한 제약업종 역시 약 1.9% 상승했다.

업종별 자금 유출입 통계에 따르면, 전일 제약업종으로 약 16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업종으로도 약 10억위안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금융·보험·부동산개발업종에서는 각각 4억1000만 위안, 2억8000만 위안의 자금이 순유출되며 약세를 보였다.

중국 전문가들은 8일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거래량 증가여부에 주목해야하며 증시주변 환경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거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에 신종 AI까지 발생하면서 향후 증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상하이증시가 계속해서 하락압력을 받으며 2200선 지지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로 당분간 보합권에서 조정을 지속하며 향후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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