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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정대세, 프로축구 5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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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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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MVP 및 베스트 11. [이미지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의 정대세가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K리그 클래식(1부리그)·챌린지(2부리그)의 MVP와 베스트 11, 클래식 베스트 매치, 베스트팀 등 2013 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9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연맹 기술위원회(연맹 부총재, 경기위원장, 심판위원장, 경기감독관)가 선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정대세가 이름을 올린 클래식 MVP다.

연맹은 1골 1도움을 올린 정대세를 클래식 5라운드 MVP에 뽑으며 “눈물 많은 순정남이다. 클래식 4경기 만에 데뷔골과 함께 위협적인 전방 파괴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정대세는 지난 주말 대구와의 5라운드에서 K리그 클래식 4경기 출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고 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날 수원은 3-1로 이겼고 연맹은 정대세의 공을 인정하며 MVP로 선정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서는 정대세와 함께 전북의 이동국이 선정됐다. 이동국은 체력적인 부담에도 상대 수비를 집중시킨 후 공격을 지원하는 노련함으로 1도움을 올렸다. 이동국의 활약으로 전북은 제주를 2-1로 격파했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레오나르도 △김상식(이상 전북) △황진성(포항) △서정진(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은 △박진옥(대전) △이경렬(부산) △배효성(강원) △이용(울산)이 선정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전남의 김병지가 꼽혔다. 김병지는 강원과의 경기에서 하석주 전남 감독이 퇴장당해 컨트롤 타워를 잃은 상황에서 PK를 막아내는 등 선방쇼를 펼치면서 전남의 패배를 차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다.

클래식 베스트팀은 제주를 2-1로 격파해 10.03점을 받은 전북이, 베스트 매치는 2-2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과 울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챌린지에서는 수원 FC의 박종찬이 MVP와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에 뽑혔다. 양동현(경찰청)은 박종찬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박병원, 최진수(이상 안양), 염기훈(경찰청), 이승현(상주)가 자리잡았고, 수비수에는 백종환(상주), 돈지덕(안양), 최광희(경찰청), 알렉스(수원FC)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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