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취임 이후 가진 첫 오찬간담회에서 “공기업 내부가 관료주의라든가 위를 쳐다보지 않고 현장을 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윤장관은 “몇몇 (성공) 공기업 CEO했던 분들에게 노하우 받으려고 한다”며 “공기업 내부의 그런 문제가 큰 만큼 이를 치유하기 위한 공기업 기관장 인사에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 기관장 교체와 관련해서는 “임기 만료된 분들 외에도. 빠른 시간내에 결론 나올 것”라면서 “기획재정부 공기업 평가도 있고 우리 내부에서도 평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어느 시점에서 정리가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현안과 관련해선 그는 “정부 차원에서 사태 추이를 보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가 위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남북경협자금을 비롯 중소기업진흥공단 긴급지원자금 등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생각 중”이라고 소개했다.
밀양 송전탑 건설 지연과 관련해서는 “해결이 안되면 신고리 원전 3·4·5호기 모두 문제가 생긴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동반 사업을 비롯해 상당히 전향적인 보상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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