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 초 자유공원 광장 화단에 야생팬지 1,778본, 비올라 5,084본, 데이지 2,816본, 아네모네 786본, 왕수선화 604본, 라넌큘러스 1,350본, 튤립 3,860본 등 총 16,000본의 초화를 식재했다.
이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관내 주요 공원, 가로 화단, 다중 집합장소에 초화식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구는 월미도 문화의 거리, 동인천역 앞, 서해대로 중앙분리대 화단 등에 야생팬지 외 20종 41,884본을 계절별로 식재할 예정으로, 지난 3월 이들 장소에 초화 11,450본, 영산홍 100주 및 로프화단을 조성했다.
이번에 심은 봄꽃들은 중구를 대표하는 심볼로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에서는 자체 인력을 활용, 관수 작업 등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 봄부터 겨울까지 연중 꽃이 피도록 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중심 도시이미지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6월을 전후해 경기장 주변과 가로 화단에 여름 초화를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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