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신그룹,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대대적 투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대표 가전업체 하이신(海信)그룹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가전제품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지난달 26일 츠젠신(遲建新) 중국아프리카발전기금(CADF) 최고경영자, 하이신 그룹 린란(林瀾) 부총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IDC 부총재가 남아프리카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전제품생산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하이신그룹은 총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남아프리카 공화국내 산업단지를 건설해 연간 각각 40만대의 TV와 냉장고를 생산할 계획이다. 관련인사는 "이번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현지 일자리를 각각 500개, 2000여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신그룹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10대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해 남아프리카 TV 및 냉장고 시장점유율이 각각 12%, 1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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