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 이하 공사)가 남동구 구월동에 공급중인 ‘아시아드 선수촌 공공.분납임대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일반공급 물량 513세대에 대해 지난 8일 1, 2순위 청약을 동시 접수한 결과 모두 1924세대가 청약을 신청해 3.75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날 51㎡를 제외한 전평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
공사가 이번에 공급한 일반 물량은 51㎡ 157세대, 59㎡ 139세대, 74㎡ 122세대, 84㎡ 95세대 등 4개 주택형 513세대다.
이중 59㎡는 139세대 공급에 752세대가 신청해 5.4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수도권 1순위는 7.6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84㎡형 95세대 공급에 460세대가 청약해 4.84대1, 74㎡가 3.72대1로 전체적으로 고른 경쟁률을 보여 국민주택 규모 이하 주택은 청약자들의 수요가 폭넓게 분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이달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29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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