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9일 양주시 덕계동 서울우유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최근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따른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경찰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작업중에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됐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자위소방대 119신고, 피난유도 등 초기대처능력과 생화학분석차, 중화제살포기, 화학보호복 등 소방력 투입활동 등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훈련을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화학사고인 만큼 관계자와 취급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소방서는 지속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에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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