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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임대아파트 새이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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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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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작 1명 20만원, 우수작 2명 각 10만원씩 지급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임대아파트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자 오는 30일까지 구민 및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임대아파트’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 구만이라도 임대아파트라 부르지 말고 좋은 명칭으로 불렀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응모된 명칭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공모된 작품들 중 최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우수작 2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공모된 당선작으로 임대아파트 명칭이 변경 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입법 발의토록 협조를 요청하고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등 관련기관에 명칭변경을 건의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는 우편 및 팩스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또는 주택과 카페(http://cafe.daum.net/apartia)를 통해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임대아파트라는 명칭으로 인해 상대적 빈곤감과 소외감을 느껴 왔다”며 “많은 분들이 공모에 참여해 입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명칭으로 바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내부적으로 임대아파트관련 행사 및 각종 공문 발송시 ‘SH아파트’로 명칭을 사용해 왔다. 또 지난해 1월 주택과를 임대아파트 전담 부서로 지정하고 임대아파트 책임담당공무원제를 운영해 입주민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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