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한전기술 하반기 해외 원전 수주를 계기로 성장 모멘텀 <대신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0 0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한전기술에 대해 하반기 해외 원전 수주를 계기로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지난 3일 3882억원 규모의 오산열병합 발전소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계약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11월 30일까지 총 32개월로 월평균 매출액은 약 121억원 증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수주 금액보다도 국내 EPC를 최초로 수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5월에 수주가 예상되는 코트디부아르 EPC계약까지 성공한다면, 국내외 화력 및 열병합발전 EPC 부문에서만 약 6000억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여기에 원자력 설계부문에서 신고리 5~6호기 약 4000억원의 수주가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최소 1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외 2013년 발주가 예상되는 핀란드 원전과 모로코, 세네갈 EPC까지 수주에 성공한다면, 수주금액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터키 원전 수주실패 소식에 최근 한전기술의 주가는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터키 원전이 아레바-미츠비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는 보도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며 “또한 당사는 터키 원전의 경우 수주 가능성이 낮은 프로젝트로 수주대상 후보로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