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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통해 한중 양국 경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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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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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창업학회 학술세미나가 중국 옌타이에서 개최됐다.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창업이라는 말속에는 중요한 키워드가 담겨있다. 바로 기회를 잘 탐색해서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한중 양국이 새시대 새정부를 출범하며 양국간의 우의가 깊어지고 더 많은 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지금이 창업을 통해 한중 양국의 경제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지난 5일 중국 옌타이(烟台)에서 개최한 아시아창업학회(회장 박재환) 창립 총회에 참석한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박재환 원장은 이같이 밝히며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 “시장에서 살아남는 창업가 육성을 위해서는 단계적이며 통합적인 지원 시스템과 글로벌 경영 트랜드인 ‘혁신’이라는 관점에서의 창업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가마다 창업가정신의 진작과 창업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창업협회는 다양한 창업관련 경험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창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각 국가간 창업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학회는 먼저 한중 양국가의 대학간 MOU 체결을 통해 한중 창업 대학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창업 동아리를 구성하며 향후 아시아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아시아 각국의 창업지원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다.

학회는 또 대학생 및 청년창업자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창업교육, 기업가정신 관련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며 창업 및 제도에 대한 간행물을 발행할 계획이다.

루동(鲁东)대학교 상과대학 왕찌콩(王纪孔) 교수는 “창업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학교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정책적인 제도를 마련해 줘야 한다”며 “아시아창업학회는 지금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성공적인 창업모델을 융합시켜 실질적인 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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