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가의 서’ 간발의 차이로 월화드라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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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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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포스터. MBC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MBC ‘구가의 서’가 0.1%포인트 차이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조사 결과 12.2%(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전날 1위를 차지한 KBS2 ‘직장의 신’은 12.1%로 간발의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반면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시청률 9.1%로 다소 뒤처졌다.

1위를 차지한 구가의 서는 이연희와 최진혁의 활약에 힘입어 초반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연희는 그동안 끊임없이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한번에 잠재웠다. 이연희는 1회에서 기구한 자신의 운명을 절절한 눈물로 풀어낸데 이어 2회에서 구월령과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낳는 산고의 고통을 연기했다. 작품마다 연기력 지적을 받았던 이연희는 발전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자로 공인받았다.

이연희와 함께 소백산 구월령을 연기하는 최진혁도 구미호와 인간의 사랑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시청자에게 재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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