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닥, 기타 법인 매수세에 닷새 만에 상승 출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타 법인의 매수세에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52%) 오른 530.92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57%) 오른 531.1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원, 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기타법인이 20억원 이상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GS홈쇼핑이 2%대 상승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CJ E&M(1.22%) 씨젠(0.90%) 포스코 ICT(0.81%) 다음(0.59%) SK브로드밴드(0.44%) 셀트리온(0.40%) 등이 상승세다. 반면 파트론은 1%대 밀리고 있으며 동서(-0.43%) 젬백스(-0.23%) 서울반도체(-0.18%) CJ오쇼핑(-0.07%) 등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