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락앤락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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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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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락앤락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다.

10일 락앤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7%(600원) 내린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SG, UB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1만80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락앤락의 1분기 영업이익은 6% 감소한 200억원으로 컨센서스(230억원)를 하회하면서 3분기 연속 감익이 예상된다”며 “중국부문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신장한 반면 국내부문의 역신장이 매출 저하의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동남아부문 역시 10% 내외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도 수익성 저하의 주요인이었던 재고관련 부담은 해소된 것으로 보이나 전년도 1분기 높은 이익 베이스와 매출 부진, 신규 투자 확대에 의한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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