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갤러리아 명품관은 11일 이스트 3층에서 애술린 부티크를 오픈한다고 10일 전했다.
애술린은 샤넬·루이비통·까르띠에·고야드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소개하는 책 기획 및 제작과 광고 업무를 수행하는 글보벌 기업 브랜드다. 독일의 타센, 영국의 파이돈과 더불어 세계 3대 명품 아트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아는 애술린에 대한 국내 백화점 판권을 확보해, 명품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적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애술린은 현재 버그도프굿맨·삭스핍스애비뉴·니먼마커스 등 백화점 15곳과 파리·이스탄불·뉴욕 등에서 8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권 백화점 가운데 애술린이 들어선 것은 갤러리아 명품관이 처음이다.
애술린 창업자인 프로스퍼 애술린 회장은 "서울이 럭셔리 시장에서 짧은 시간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 명품 브랜드들의 이목이 집중된 배경에 갤러리아의 역할을 주목했다"며 "우리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전략적 전초 기지로 삼아 향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애술린이 발행사는 서적으로 보며 삼페인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부티크를 꾸몄다.
유제식 갤러리아 명품관 점장은 "애술린 아시아 백화점 1호점으로 갤러리아 명품관을 선택한 것은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명성이 국내외에서 제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애술린 부티크는 패션 라이브러리 콘셉트로 고객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시각적·미각적 만족감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적 공간으로 기대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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