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극단 연우무대는 5월 3일 개막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앙코르 프리뷰 공연티켓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뷰 티켓 오픈기간은 오는 5월 3~19일까지로 이 기간 예매하면 30% 이상 할인받는다.
대학로 아트원 씨어터 1관에서 열리는 이번 앙코르 무대는 순수한 북한병사 ‘류순호’ 역에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정원영이, 무인도에서 갈등을 만들어내는 냉혈한 북한군 ‘이창섭’ 역할에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박해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만들어내는 국군대위 한영범 역으로는 초연에서 활약했던 최호중, 이준혁과 새롭게 합류한 김종구가 관객들을 만난다.
북한군 이창섭 역은 박해수 배우와 함께 지난 공연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던 임철수가 맡는다. 이밖에 조동현 역은 문상현, 강정우 배우, 신석구 역은 최성원, 안재영 배우, 변주화 역은 김남호, 주민진 배우가 열연할 예정이다. 여신 역은 리딩 공연과 초연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지숙 배우가 원캐스트로 선보인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3년 대한민국 국회대상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초연당시 완성도 높은 무대와 다채로운 음악으로 사랑받은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전쟁 시대에 적으로 만난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서 함께 생활하며 믿음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풀어낸다.(02)744-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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