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두권의 책은 사공일 이사장의 강연 등 경험을 통해 한국 경제 전반의 길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경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필자가 지난 2001년 이후 최근까지 우리나라 경제현안과 관련해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게재한 제언과 기고문을 간추린 내용을 담았다.
또 ‘한국무역 프리미엄 시대를 열자’는 한덕수 무협 회장과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21세기 무역의 진로와 관련해 쓴 글과 강연 등을 묶었다.
주요 내용은 포스트 무역 1조달러 시대에서 △국가이미지 제고를 통한 프리미엄 수출 △서비스 수출 △대·중소기업간 협력강화와 개방적 통상협력 등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진로에 대해 성장 잠재력의 확충, 중국과의 협력, 노사의 협력 등을 강조하는 한편 박근혜 정부가 나아가야할 국정과 경제정책의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있다.
사공일 이사장은 “국가경영의 핵심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정책대안 없이 정부를 무작정 비판하거나 공허한 이론만 펼칠 수 없었다”면서 “이번에 출간된 책이 새 정부가 국정과제를 실천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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