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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지난해 7월 유찰된 공모와 비교해 분양성과 사업성을 한층 높였다는 게 특징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관리계획과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아 세대수를 기존보다 1천세대 늘어난 3천400세대로 확보했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도 분양성이 높은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해 사업의 수익성을 높였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또 수분양자들의 실제 활용도를 고려한 토지이용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작성해 중심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상업 및 준주거지역 면적과 지원시설 용지 위치 일부를 변경하는 등 입주민들을 위한 편의기능도 체계적으로 변경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작년에 비해 분양성과 사업성을 한층 높여 공모했다”면서 “신세계 그룹과 대형쇼핑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누토홀딩스와의 임대주택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펴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도 완화했다.”고 말했다.
또“정부의 4·1 부동산대책 발표와 맞물려 각종 규제들이 개선된 만큼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에 많은 사업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공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17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6월 중순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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