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가공 관련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제품개발 등 종합적인 연구개발기능을 가진 중앙연구소의 신축 기공식을 안산에서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89년 설립 이후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는 조직으로, 그 동안 안산공장 사무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중앙연구소의 중요성 및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산공장 내에 대지면적 69,535㎡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만206㎡ 규모의 건물을 내년 4월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중앙연구소는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창조적 공간이 될 곳”이라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기울이고 마음에 새김으로써 현장 중심, 고객 중심의 연구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 중앙연구소는 1972년 생산부 소속 제품 개발과로 운영되기 시작해 현재 우유연구팀, 발효유연구팀, 유음료연구팀, 치즈연구팀, 연구기획팀, 건강기능식품연구팀으로 구성된 하나의 조직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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