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와 설사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19~29세로, 여성의 경우 변비, 남성의 경우 설사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쎌바이오텍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소비자 조사결과에 의하면 장과 관련된 질병인 변비·설사·과민성 대장 증상·알레르기 증상·아토피성 피부염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것은 변비가 24.9%로 가장 높았다.
여성(33.7%)의 경우 남성(16.6%)에 비해 변비 경험이 2배 이상 높은 걸로 조사돼 평소 여성들이 다이어트나 임신성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증명됐다.
또 주부(33.8%), 저학력자(29.6%) 등의 변비 유병률도 높았다.
설사의 경우 남성이 21.2%로 18.3%인 여성에 비해 유병률이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설사 유병률이 높게 조사됐다.
설사 및 과민성 대장 증상은 자영업자에게서 각각 26.1%, 21.7%로 많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쎌바이오텍이 설문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19세에서 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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