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10일 오전 소요산 소재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독립유공자 추모회(회장 안민규) 주관으로 제15회 독립유공자 추모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하여 오세창 시장, 안민규 추모회장, 박형덕 시의장과 도ㆍ시의원 및 의정부보훈지청장,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세창 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겨레는 일제의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었으나, 선열들의 자유수호 의지와 경제 성장의 노고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고 말하고, “북한도 핵실험과 전쟁 발발 운운 등으로 선열과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우리지역에서 몸과 마음을 바쳐 투쟁하신 의병장 송천 김연성 의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28인을 기리는 추모제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의 발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재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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