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무명시절 고백 "선배 연예인 마음 편히 못쉬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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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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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무명시절 고백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도영이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9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이도영은 "일이 한창 한 들어올 때 단연이나 조연으로 출연하기 위해 항상 대기실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한 선배 연예인이 들어오더니 나가라고 눈치를 줬다. 안절부절못하다가 결국 옷 갈아입는 방으로 들어가 매니저와 샌드위치를 나눠 먹었다. 그런데 또 그 선배가 들어와 눈치를 줘 그 방에서도 쫓겨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이도영은 "옷 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 선배가 '누가 샌드위치 먹고 입 닦은 휴지를 이렇게 버렸냐. 가정교육도 못 받은 게'라고 소리쳤다. 정말 눈물이 나고 억울했다"며 눈시울을 붉혀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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