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짝' 방송캡처) |
이날 남자 3호는 자기 소개 시간에 "매일 아침 바다에서 해 뜨는 걸 보고, 매일 해 지는 걸 보고, 돌고래가 뛰어 노는 것을 보고, 밤 하늘에 은하수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는 STX 팬오션 1등 항해사 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자 2호는 "배 크기가 어느 정도 되나?"라고 물었고 남자 3호는 "축구경기장의 3배 정도 된다. 조그만 섬 하나가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이에 남자 7호는 "연봉이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고 남자 3호는 "지금 연봉은 8000만원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다에 있으면 돈을 쓸 데가 없다. 그래서 저축을 잘 한다. 충분히 여유가 되기 때문에 이번에 어머니 생신선물로 차를 한 대 뽑아드렸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만 1년에 6개월은 집에 못 들어오지", "항해사 직업 너무 매력적이다", "짝 탄생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