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이 최 후보자와 윤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문제에 대해 전향적 자세를 보여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면서 “일단 일을 시켜본 다음에 잘잘못을 따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사청문위원들이 보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비공개 방식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된 부분에 대해 재심문을 하는 방안도 강구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후보자의 경우 달리 내세울 것도 없는 집안 출신에 지방의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대학을 나오고 정부 산하 연구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전부인 탓에 스스로 위축돼 답변이 미숙했던 것은 아닌지 한번 헤아려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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