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10일,11일 양일간 창조적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생각을 바꾸는 로드-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눈으로 직접 보고, 듣는 현장행정을 통해 실질적 교육효과를 제고하고, 사례별 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창조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부청사 신규 전입 직원 40명과 팀·과장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아이템으로 내·외국인에게 명실상부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남이섬의 창조적 혁신사례를 연수하고, 황순원 소설속의 ‘소나기 마을’로 양평을 널리 알린 소나기마을을 찾아 지자체 브랜드화 성공과정과 소나기마을 촌장인 소설가 안영의 특강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도내에서 가장 낙후된 연천지역을 중심으로 국대도 3호선 공사현장, 사격장과 탄약고 등 군사시설, 전통시장, 미분양 산업단지 등을 직접 확인해 북부지역 지역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교육과 현장행정을 접목한 ‘생각을 바꾸는 로드-워크숍’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관광과 첨단산업 시설을 찾아 현장중심 행정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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