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전남 영광경찰서는 11일 심야에 농촌마을의 경로당을 돌며 TV를 상습적으로 훔친 A(44)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1월 15일 오후 11시쯤 전남 영광군 한 경로당에 침입해 100만원 상당의 TV를 훔치는 등 지난 3개월 동안 경로당을 돌며 TV 18대(1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밤에는 경로당이 대부분 비어있고 노인들이 문을 잘 잠그지 않아 범행 대상이 됐다"며 "방범 CCTV를 설치하고 문을 꼭 잠그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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