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는 ‘우리동네 그린맵’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형 그린맵 운동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2013년 아시아 지속가능발전 국제교류협력 그린맵 한일공동워크숍’을 지난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일대에서 3박4일 동안 진행된 워크숍은 푸른경기21 주관으로 경기도가 후원하고 그린맵 재팬과 아이치 그린맵이 협력했으며 한국 측에서 신남균 푸른경기21 사무처장과 김기원 도 공무원, 남양주의제21 이정홍 상임대표, 푸른파주21 정필원 사무국장 및 그린맵 자문단 등 19명과 일본 측에서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나고야 시내 중심가의 전통시장인 오스 상점가 녹색소비 그린맵과 오와리아사히 마을 그린맵, 야마자키가, 로쿠조히가타 그린맵 활동현황 등을 소개받고 오와리아사히를 방문해 일본 형 그린맵을 직접 체험하고 츄부리사이클 운동 시민회와 파레마스쉐나카무라(수퍼마켓)등을 방문해 일본의 자원회수와 리사이클 운동 현장을 돌아봤다.
또한 푸른경기21과 그린맵 아이치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그린맵 운동 확산을 위해 서로간의 경험과 활동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만균 사무처장은 “시, 군 의제에서 좀 더 쉽게 그린맵 운동을 도입하고 활용하게 하기위해 일본의 대표적 사례지를 방문했으며 한일 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동네 그린맵’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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