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장애인 줄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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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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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가운데)이 11일 서울시 도봉구의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 운동장에서 '제5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자매결연 시설 장애인 300명, 그리고 재활교사 50명, 우리은행 자원봉사자 100명 등 총 450여명이 참여했다.

'희망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회는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다.

줄넘기 단체전과 개인전 등의 정식 경기와 함께 이벤트 경기,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솜사탕 및 팝콘 코너 등 우리은행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한 모든 장애인에게 문화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됐으며,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미니PMP·진공청소기·디지털카메라·MP3 등의 상품이 제공됐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를 통한 장애인들의 문화·교육·예술을 위한 지원도 진행했다. 5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 공모사업‘투게더우리사랑지원제’를 통해 장애인복지시설 3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우리은행은 장애인과 은행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다지고 새롭게 도전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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