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DLG 국제품평회서 전 품목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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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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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목우촌은 지난달 11~12일 열린 '독일농업협회(DLG)국제품평회'에서 주부9단 살코기햄을 비롯한 10가지 제품을 출품해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DLG 국제품평회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 전 세계 햄·소시지를 포함해 냉동제품, 빵, 와인, 편의식품 등을 대상으로 권위있는 전문가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고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식품품평대회이다.

평가방법은 학계 및 연구분야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이 영양성분의 생리학적 품질·포장과 라벨링·화학·미생물적 분석, 감각적 분석(색상, 모양, 맛, 향 등)의 총 4가지 스팩트럼형 검사를 통해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100% 우리고기로 만들었다는 사실과 평균 돈육함량이 91%가 넘어 국산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안전한 포장·라벨링 등 깐깐한 품질관리를 통해 화학·미생물적 안정성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라고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전했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양돈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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