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왼쪽)과 일본 유노타니 대표이사 핫토리 나오토 사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11일 일본의 쌀가공 식품 전문기업과 국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5월부터 프리미엄 도시락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림은 지난 1월 일본 쌀가공 식품 전문기업인 유노타니(일본 니카타현 우오누마시 소재)와 합작법인 ‘하림유노타니’를 설립하고, 쌀가공 식품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노타니는 일본의 쌀 주산지인 니카타현 우오누마시에서 쌀 관련 제품(밥·도시락·떡·일본술·음료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쌀 가공 및 제품화 기술이 높다.
하림은 그 동안 우리나라 쌀의 가공식품화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국내 쌀을 원재료로 한 즉석밥, 도시락, 떡, 음료 등의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왔으며 우선적으로 도시락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림유노타니는 2013년 5월 중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1호점을 개설하고 프랜차이즈형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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