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본부 줄이고 현장 인력 늘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1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경찰청과 16개 시·도 지방경찰청 등 본부의 규모를 줄이고 현장 경찰 인력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전행정부는 11일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을 민생현장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찰 본부 규모를 줄여 현장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장관의 정책적 판단을 보좌하기 위해 경무관급으로 파견돼 있는 치안정책관의 직급을 총경으로 낮출 계획이다.

또 장·차관 비서실에 근무 중인 경정 2명, 경감 2명, 경위 2명 등 경찰 6명을 경정 2명, 경감 1명 등 3명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줄인 인력을 현장에 재배치하면 그만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부처에서 국민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안행부에 파견된 경찰을 줄이는 비율만큼 본부 인력을 축소하면 그 규모는 7천 700명가량으로 안행부는 경찰 본부에서 5000명 안팎의 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