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김학규 시장를 비롯해 이우현 시의회의장 쩐쫑도안 주한 베트남 대사 쾅남성 인민위원회 레 푸악 타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체결 기념품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상호 친선과 이해 증진,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교류와 사업 발굴 및 추진 및 유관기관 및 민간 부문 협력 장려 등이다.
김학규 시장은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미래의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 체결은 지난 2011년부터 수 차례에 걸친 민관 친선 방문을 통해 교류 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이뤄졌다.
쾅남성은 베트남 중부 남중해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 146만명 면적 1만406㎢규모로 2개시와 16개현 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 최초 개방경제 지구인 츄라이 자유경제구역과 공항 이 소재해 있어 도시 성장 잠재력과 인프라가 우수하다.
또한 미손 성지 호이안 구도시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지 2곳과 125㎞의 해안 백사장이 소재해 문화 관광지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