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카' 벤틀리, 1분기에만 전세계서 2212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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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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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벤틀리 모터스는 올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2212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1759대 대비 판매량이 25.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벤틀리의 지난 1분기 판매 증가는 ‘컨티넨탈 GT V8’와 ‘컨티넨탈 GTC V8’ 라인업의 판매 호조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딜러십 확대,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63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또한 중동에서는 41% 증가한 237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68% 증가한 116대를 판매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1% 판매율이 증가한 유럽과 34% 의 성장세를 이끌어낸 러시아도 실적 호조에 큰 몫을 했다.

케빈 로즈 벤틀리 모터스 이사회 임원은 “벤틀리는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서 유래없는 판매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신형 플라잉스퍼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어 1분기 이후에도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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