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괌, 北 도발 대비 경계 강화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령 괌 당국이 이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했다.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괌 당국은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섬 전역에 사이렌을 울렸다. 그후 정규 방송을 중단했다.

비상경보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한 것이다.

또한 괌 당국은 주민들에게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문과 창문에 테이프를 충분히 붙여 폭발에 대비하라고 하는 등의 대책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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