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로하스장학관 조감도.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경기도 연천군으로부터 접수된 로하스장학관 건립계획에 대해 공용건축물 협의(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동대문구 신설동 103-21번지에 건립될 연천군 로하스장학관은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1965㎡의 규모로 연천군 출신 서울거주 대학생 80여명이 생활 할 수 있는 장학관이다.
연천군에서는 이달 말까지 시공사 선정 후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로 인근에 고려대, 경희대, 시립대, 외국어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장학관 건립이 연천군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동대문구와도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가 돼 서로 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연천군 로하스장학관 건립이 성공리에 끝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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