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육성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경영진 등 중소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계획인 SMP3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SMP30 프로젝트는 기업별 수준에 맞게 3년간 30개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 2014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선택과 집중’형 특화 사업으로써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발전소 핵심부품 국산화 기업 육성 △사회적 기업에 기술 전수로 장기적 육성 등을 골자로 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선정기업의 신제품개발 단계부터 기술코칭, 경영혁신, 금융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성과공유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세부내용으로는 발전신기술 개발에 최대 5억원, 핵심부품 국산화에 최대 3억원을 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코칭과 인력채용도 포함돼 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창조경제’의 주체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소기업”이라며 “각종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발전산업의 허리 역할을 견실히 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청렴문화 중소기업 전파 △사회적 기업 기술자립도 지원 △마이스터고 인재, 중소기업 채용 지원 △중소기업 직원 무상교육 △남부·중소기업 성과공유기금 사회 환원 △발전소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 등 중소기업의 기초체력 보강을 위한 6 Pack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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