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12일부터 136일간 계획예방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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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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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영일)는 12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58만7000㎾)의 발전을 정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고리1호기는 136일간의 계획 예방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고리1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원자로 헤드, 주 제어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교체작업을 거칠 예정"이라며 "오는 8월26일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리 1호기는 지난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뒤 2007년 6월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정부의 승인을 받아 10년간의 일정으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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