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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고 박병선박사 유고집 2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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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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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재청은 외규장각 의궤 반환의 주역인 고 박병선(1928~2011) 박사의 유고집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 제 2권을 출간, 12일 서울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출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 제2권은 박사가 2008년 펴낸 ‘병인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노하다’의 후속편이다. 박사의 조카인 은정희 씨가 박사의 뜻을 잇고자 후속편 정리작업을 진행했다.

'직지 대모'로 불리는 고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 유학 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도서를 발견했으며 역사 연구와 문화재 반환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출간 기념식에서는 박사의 생전 업적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박병선아리아’ 연주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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