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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하나 블로그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용규의 아내인 탤런트 유하나가 아이의 태명을 공개해 화제다. 태명은 ‘땡큐’다.
유하나는 9일 블로그에 근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동안의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용규-유하나 부부는 신혼생활을 만끽하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남편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유하나는 남편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점퍼와 모자를 입고 응원에 나섰다.
유하나는 또 남편에게 선물받은 꽃다발과 아기 신발사진을 게재하며 자랑했고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한식 상차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임신 5개월째인 유하나는 뱃속 아이의 태명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하나는 “(아기) 태명은 사실 베이비큐가 아니라 땡큐다. 용큐 베이비이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은 태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사물을 보는 마음까지도 달라지게 만든 신비로운 아이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해주시는 만큼 그 마음 아가한테 잘 전달해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며 행복한 현재를 전했다.
더불어 “너무 큰 선물을 올해 시작하면서 받아서 다른 바람은 가지면 안될 것 같아 이 선수에게 그냥 열심히 하자고 얘기했다. 지금 가지고 있을 많은 책임감과 부담이 여러분들 응원으로 더 많은 노력이 되어 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질책보단 믿음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남편을 향한 내조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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