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첫날 70타는 ‘좋은 징조?’

  • 마스터스 4승 중 3승을 첫날 70타 친 끝에 거둬


[오거스타(미 조지아주)=김경수 기자] 대회 다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2013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오후 4시 현재 순위는 선두권과 4타차의 10위권이다.

우즈의 70타는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의 마스터스 우승 4회 가운데 세 번이 첫날 70타를 친끝에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마스터스 첫 우승이었던 1997년을 비롯해 2001년과 2002년 우승 당시 1라운드 때 70타를 기록했다. 2005년 대회에서만 첫날 74타를 치고도 우승했다.

따라서 우즈가 2013년 대회에서 첫날 70타를 친 것에 대해 좋은 징조로 보는 견해가 많다. 첫날 70타를 치고도 우승할 때 첫날 우즈와 선두의 스코어 차이는 각각 3타 5타 3타였다. 올해는 선두와 4타차다. 우즈의 우승 여부에 더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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