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홍 수석, 샌드아트로 창조경제 표현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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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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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아이디어의 새싹이 비바람을 맞아 위태롭다.

새싹 위에 우산이 씌어지고 새싹은 잘 자라나 꽃이 된다.

이 모든 장면들은 모래로 그려진다. 창조경제의 의미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것이다.

최순홍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창조경제를 설명하는 샌드아트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1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10 창조경제를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움’에서다.

최 수석은 ‘새정부의 미래전략 구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기에 앞서 샌드아트로 창조경제를 알기 쉽고 감성적이게 표현했다.

샌드아트가 펼쳐지는 동안 최 수석은 “아이디어의 새싹이 비바람에 휩쓸리면 창조경제의 우산을 씌어 꽃을 피우게 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자라난 꽃은 과학기술의 열매를 맺고 이를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창조경제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창조경제는 한국에서 시작하지만 세계를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드아트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장내 참석자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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