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종합 0.3% 하락…5일선 깨져

아주경제 김재현 베이징 통신원 = 11일 중국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6.58포인트(0.3%) 하락한 2219.55, 선전증시는 41.59포인트(0.46%) 하락한 8920.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왕이재경(網易財經)에 따르면, 이날 중국증시는 장 초반 일제히 상승했으나 곧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장에서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조정을 지속했다. 업종 별로는 환경보호업종으로 매수세로 몰리며 0.9% 올랐고 건축자재·자동차업종도 각각 0.8%, 0.7% 상승했다. 반면, 비철금속·주류·석탄업종은 지수 평균 하락폭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중국 전문가들은 향후 장세에 대해서 거래량이 계속 감소하는 등 관망세가 짙기 때문에 중국증시가 당분간 약보합세르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2월 중국으로 유입된 외환규모가 2954억 위안(약 476억달러)에 달하는 등 달러 유입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조치로 중국 인민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을 통해서 자금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은행은 이번주에도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170억 위안에 이르는 시중 유동성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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