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MBC '금 나와라 뚝딱' 1인2역으로 드라마 재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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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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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이김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한지혜가 MBC ‘금 나와라 뚝딱’에서 청담동 며느리로 변신한다.

‘금 나와라 뚝딱’ 2회에서 유나(한지혜)는 성격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닮은 몽희(한지혜)를 발견한다. 이후 시간당 20만원의 일당에 두 시간 가량 아내 유나 노릇을 해달라고 제안한다.

한지혜는 유나와 몽희를 오가며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 며느리로 도도하고 차가운 유나와 수더분한 인상의 평범한 몽희를 오가는 한지혜는 드라마에서 두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한지혜의 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몽희의 유나 변신이 기대된다” “한지혜의 1인 2역에 연정훈이 헷갈릴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한지혜의 1인 2역에 대해서 “현수의 제안을 받아들인 몽희의 변신을 통해 ‘금 나와라 뚝딱’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된다”면서 “억척스럽고 자유분방한 몽희가 까칠하고 도도한 유나로 변신하는 과정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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