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 키엘 상무, 美 본사 부사장 승진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이선주(42) 상무가 뉴욕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이선주 상무가 15일자로 키엘 브랜드 본사 국제사업개발담당 수석부사장에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매니저가 본사 부사장으로 발탁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 상무는 앞으로 뉴욕 본사에서 키엘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게 된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95년 입사한 이래 키엘을 설화수와 SK-II에 이어 백화점 브랜드 빅 3위에 올려놨다. 키엘 관계자는 "이 상무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시장에서 키엘을 단기간에 톱 3에 안착시키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키엘은 뉴욕 13번가 한 약국에서 시작한 화장품 브랜드로 국내에는 지난 2000년 로레알 계열 브랜드로 진출했다. 저렴한 가격과 기능성을 무기로 20대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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