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민생행보 계속..."노숙인에 관심·보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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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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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전체 노숙인의 90% 이상이 장애인,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 결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숙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3일 서울시 여성보호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접 노숙인 자활사업장을 찾아 쇼핑백을 접는 작업과 점심배식에 참여하며 여성 노숙인들의 고민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맞춤형 복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함께 자리한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노숙인들의 실상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거주자들과 점심을 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고 앞으로도 꿋꿋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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