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국제표준화 대응 워크샵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18일과 19일 제5차 ICT 국제표준화협력체(ISCoK) 합동워크숍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ISCoK는 정보통신분야 국제표준화 관련 양대 기구인 ITU-T와 ISO·IEC JTC1에서 진행중인 표준화 정보를 교류하고 양 기구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 ICT 국제 표준화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2009년 미래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협력체다.

워크숍에서는 미래부와 국립전파연구원, 산업부 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과 산학연의 전문가 50명이 참석해 ICT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방안, 정보통신 표준화 프레임워크 가이드라인, JTC1 국제표준화 정책 동향 등 최신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ISCoK 워크숍을 주최하는 국립전파연구원과 기술표준원은 5년 전부터 운영해 온 협력체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사례로 앞으로도 ITU-T와 ISO·IEC JTC1 간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가 ICT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ITU연구위원회의 의장단 워크숍을 ISCoK 워크숍과 연계해 개최하면서 ITU 국제 표준화를 위한 국내 대응활동을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