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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형 분환전환 ‘향남신도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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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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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후 우선 분양, 12일 오픈후 3일간 3만여명 방문

지난 12일 문을 연 '향남신도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 모아주택산업]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전세금만 내면 5년간 인상 걱정 없이 살다가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전세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모아주택산업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픈한 ‘향남신도시 모아엘가’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모아주택산업 분양 담당자는 “향남1지구 분양 이후 최근 7년 동안 이 일대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데다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향남은 물론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남신도시 모아엘가는 전세형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로 일정금액의 전세금만 내면 5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저렴하게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다. 입주 전 보증금은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장해준다.

전세금(기준층 기준)은 전용면적 74㎡가 1억5480만원, 84㎡ 1억6950만원으로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고 2차 계약금 및 중도금은 무이자가 적용된다. 5년 뒤 분양전환가는 감정평가 금액에 따라 결정되며 1주택자의 경우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5층 6개동 496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되고 전가구가 4베이 이상으로 설계된다. 고성능 청정필터와 자동 급배기, 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대상은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및 청약 예·부금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15년 10월로 예정됐다. 1577-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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